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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ING STORIES
배광에 따른 분류
직접조명 (Direct)
등기구에서 발산되는 광속의 90~100%를 어떤 물체(작업면)에 직접 비추어 투사시키는 방식, 조명률이 좋고 설비비가 저렴하여 경제적이기는 하지만 균일한 조도 분포가 어렵고 주위와의 심한 휘도 차이로 눈이 부시며 밝고 어두운 부분이 강한 대비를 이루어 그림자를 만든다. 그러므로 기구를 설치할 때는 고휘도 광원이나 광원의 배경과의 심한 휘도 차이 등의 눈부심이 작업자의 눈에 들어오지 않도록 적극 피하여야 하며 직사광이 직접 눈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15~25도 정도의 차광각이 필요하다.
반 직접조명 (Semi-direct)
광원을 감싸는 조명 기구에 의해 상하 모든 방향으로 빛이 확산된다. 60~90%의 광량이 직접 표면(작업면)을 향해 아래로 비추고 적은 양(10~40%)의 빛은 천장면으로 향하여 이 반사광이 작업면의 조도를 높인다. 그림자의 눈부심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주로 일반 사무실이나 주택의 조명용으로 사용된다.
간접조명 (Indirect)
발광체가 90~100%의 빛을 위쪽으로 비추고 있을 때, 이를 간접조명이라 하는데 광원을 어떤 물체에 비추어 그 반사광으로 조명하는 방식이다. 광원의 90~100%를 천장이나 벽에 투사하여 반사, 확산된 빛을 이용하기에 눈부심이 없고 조도 분포가 균일하다. 그러나 조명의 효율이 적고 보수가 힘들어 비경제적이다. 그러나 천장의 윗벽부분은 밝은 색이어야 하며 빛이 잘 확산되도록 광택이 없는 마감이 되어야 한다. 대합실, 입원실, 회의실 등에 사용된다.
반 간접조명 (Semi-indirect)
빛의 일부가 직접 투사되고 나머지는 대부분(60~90%)은 반사되는 방식으로 조도의 균일성이 있고 그늘짐이 부드러우며 눈부심도 적다. 이 방식은 정밀한 작업을 오랫동안 하는 곳에 적당하다.
전반 확산조명
전 방향으로 빛을 비추는 방식으로 직접 눈부심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확산성 덮개가 커야 한다. 이러한 종류의 조명기구의 대부분은 유백색 유리나 플라스틱 및 아크릴의 외구형이다.